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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랑 나


2011.11.29


지난 해, 온 세상을 ‘좋은 날’로 물들였던 아이유가 드디어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아이유의 새 앨범 [Last Fantasy]는 1집 [Growing up]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이번 앨범은 지난 해 ‘아이유 신드롬’을 탄생시켰던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조영철 프로듀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유가 가지고 있는 음악성을 좀 더 다양한 측면으로 접근하여 표현해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새 앨범 [Last Fantasy]의 앨범 타이틀 뜻은 10대의 마지막 순간에서 20대의 시작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유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 상상, 환상 등을 앨범 속에 그려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음악팬들이 아이유에게 바라는 다양한 모습들을 노래를 통해 다채롭게 담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너랑 나 뮤비


너랑 나

작사 김이나 작곡 이민수 편곡 이민수



IU(아이유) _ YOU&I(너랑나) MV


아이유는 본인의 자작곡 이외에도 다수의 곡에 작사로 참여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감성을 보여주었으며, 곡마다 그에 맞는 음색을 찾기 위한 세심한 고민을 계속 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너랑 나 가사


시곌 보며 속삭이는 비밀들

간절한 내 맘속 이야기

지금 내 모습을 해쳐도 좋아

나를 재촉하면 할수록 좋아

내 이름 불러줘


* 손 틈새로 비치는 내 맘 들킬까 두려워

가슴이 막 벅차 서러워

조금만 꼭 참고 날 기다려줘

너랑 나랑은 지금 안되지

시계를 더 보채고 싶지만

네가 있던 미래에서

내 이름을 불러줘


내가 먼저 엿보고 온 시간들

너와 내가 함께였었지

나랑 놀아주는 그대가 좋아 

내가 물어보면 그대도 좋아

내 이름이 뭐야


* Repeat


눈 깜박하면 어른이 될 거예요

날 알아보겠죠 그댄 기억하겠죠

그래 기묘했던 아이 

손 틈새로 비치는 네 모습 참 좋다


손끝으로 돌리며 시곗바늘아 달려봐

조금만 더 빨리 날아봐

두 눈을 꼭 감고 마법을 건다

너랑 나랑은 조금 남았지

몇날 몇실진 모르겠지만

네가 있을 미래에서

혹시 내가 헤맨다면

너를 알아볼 수 있게

내 이름을 불러줘